-
지구촌 어떻게 움직이고있나
서울올림픽대회 1주년을 맞아 세계121개국 1백30여명의 국내·외 학자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회의가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. 문화인류학·체육·커뮤니케이션·경제·국제정
-
중 소 악수 아주 4각 체제 예고
30년만에 열린 중소회담은 중국과 소련을 오랫동안 갈라놓았던 이데올로기 논쟁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70년의 역사를 가진 공산주의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한편 2차 대전 이후 계속된
-
고르바초프-등소평 회담
【북경=박병석 특파원】중국방문 이틀째를 맞는 「고르바초프」 소련 공산당 서기장은 16일 오전 10시(이하 한국시간) 북경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초고실권자「덩샤오핑」(등소평)과 만나
-
남-북한 직접대화 자극…긴장완화
중소정상회담은 남북한관계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「덩샤오핑」(등소평)과 「고르바초프」가 만난다는 사실 그 자체가 앞으로 남북한간에도 대화의 필요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자극하게 될것이
-
미소 외상회담 위해 베이커 미 국무 향소
【워싱턴 AP·AFP=연합】「제임스·베이커」 미 국무장관은 오는10, 11일 이틀 동안 「셰바르드나제」소련외상 및「고르바초」공산당 서기장과 군축·지역분쟁을 비롯한 광범한 문제에 관
-
소 「미소작전」대응 초조한 발걸음-부시 동북아방문의 의미
닷새간의 아시아3개국 순방 길에 오른 「조지·부시」미국 대통령은 사방이 깜깜한 22일 오전6시 워싱턴을 떠났다. 텔레비전방송 황금시간대에 맞춰 거동하던 전임자와 대조적인 것은 물론
-
미-소 정상회담 연내 개최예상
【워싱턴UPI·로이터=연합】「키신저」전미국무장관은 28일「부시」대통령에게 그의 모스크바 방문 결과를 보고하면서 소련지도자들이 현재 진행중인「부시」미 정부의 외교정책점검을 이해하고
-
벽허문 국제무대 막이 오른다|특파원들이 보내온 「89년의 세계」
지금부터 12년후인 서기2000년에 가서는 어느 나라가 이 지구상에서 가장 막강한 나라가 될 것인가. 그것은 미국이나 소련도 아니고 일본·중국도 아닌 신생 「유럽합중국」일 것이란
-
모스크바 미-소 정상회담 1위
【뉴욕 AP=연합】미국의 AP통신은 13일 모스크바 미소 정상회담과 중거리핵전력(INF) 협정의 실행을 톱뉴스로 하는 88년 10대 뉴스를 선정, 발표했다.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
-
「조용한 비밀외교」가 더 효과적
동서 냉전기에 미소가 한때 유엔을 무대로 경쟁적으로 멋진 연설과 토론을 통해 국제분쟁의 해결책을 찾으려던 것을 「회의식 외교」의 전형적 예라고 한다. 전후 유엔외교가 분쟁해결에 무
-
(1)「민주화·통일」이 최대과제
건국 4O주년이 되는 금년 8월 15일은 새로운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 같다. 한쪽에는 학생들의 8·15 남북학생회담추진과 정부의 강경 저지로 뒤숭숭한데 다른 쪽으로는 구속자
-
레이건 체면살린 「연례행사」|-큰성과없이 끝난 G7정상회담 결산
3일간의 서방7개국 경제정상회당(G7)은 외채경감문제에 약간의 구체적인 합의에 도달했을 뿐 가장 큰 현안이었던 농업보조금문제를 비롯한 시장개방, 각국의 세제문제등에선 구체적인 합의
-
"방위비 분담은 적정수준서 합의
제20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에 참석차 일시 귀국한 박동진 주미 대사가 귀임 하기에 앞서 10밀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현안으로 등장한 반미 운동 등 주요관심사에 대해 견해를 피력했
-
고르바초프 특사 김일성 부자 만나
【동경AFP=연합】북한을 방문중인「고르바초프」소련공산당 서기장의 특사「알렉산드르·카프토」는 8일 북한의 김일성과 제2인자인 김정일을 만났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. 동경에서
-
고르바초프 특사 6일 평양에 도착
【동경AFP=연합】소련공산당중앙위 국제부제1차장「알렉산드르·카프토」가「고르바초프」서기장의 특사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6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동경에서 수신된 북한중앙통신이 이
-
올림픽 안전개최 희망|소, 북한에 입장 전달
【북경 로이터=연합】지난 모스크바 미-소 정상회담에 참석한 양국 관리들은 서울올림픽의 안전문제에 관해 논의했으며 이때 소련관리들은 이 문제에 대한 소련의 관심을 북한측에 이미 전달
-
「레이건」의 점성술
「히틀러」는 점성술사의 말을 듣고 작전계획을 세웠다. 영국군 첩보부대는 이 말을 듣고 부랴부랴 그 점성술사를 고용했다. 어디까지 믿어야 좋을지 모르지만 뛰는 놈 위에 나는 격이다.
-
보수와 개혁파 갈등 표면화|리가초프 실각 설 속의 소 권력투쟁
6월말 임시 당 대회를 앞두고 크렘린의 개혁파와 개혁 신중론 자들 간의 갈등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. 임시 당 대회는 「고르바초프」당 서기장이 개혁 정책의 기반을 다지기 의해
-
(1)미·소 공존 시대 개막
88년은 국내외적으로 다른 어느 때 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. 미소간의 새로운 평화공존 노력, 소련·중공의 체제 개혁 노력 등 화해 무드는 한반도 주변 정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
-
고르바초프가 더 인기
■…미소정상회담에 이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미국인들은 「고르바초프」소련공산당서기장을 「레이건」 미대통령보다 세련되고 재치 있는 사람으로 평가. 유에스뉴스 앤드 월드리포트지 최근호에
-
미소정상회담 1위 AP 세계 10대 뉴스
【뉴욕AP=연합】미국의 AP통신은 15일 미소정상회담과 군축협상을 1위로 한 금년도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. 이 순위는 전 세계 44개국의 언론매체 편집인을 대상으로
-
소군 아프간 철수 노의
【워싱턴=연합】「레이건」미대통령은 9일 백악관에서 「고르바초프」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3차 회담을 갖고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페르시아만 사태 등의 지역문제와 군축문제를 논의했다. 「
-
미=소 정상 회담 일정합의 실패
【모스크바·워싱턴AP·로이터=연합】「슐츠」미국무장관은 23일 미소양국이 새정상회담일자에 합의하는데 실패했으며 「고르바초프」소련공산당서기장이 아직은 미국을 방문할 생각이 없는 것 같
-
「뉴 데탕트시대」 열리는가
미국과 소련이 정상회담의 연내 개최와 전세계에 배치된 중-단거리 핵미사일 페기에 합의했다는 뉴스는 긴장완화와 평화를 갈망하는 지구상의 모든 인류에게 커다란 낭보가 아닐 수 없다.